박연희 속초YWCA 신임 회장이 지난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임기는 2년.
속초YWCA는 이날 오후 2시 YWCA 강당에서 박연희 신임 회장과 이리자 전임 회장,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박 신임 회장은 강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속초초교 어머니회 회장, 속초고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위원, 제18·19대 속초여고총동창회 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조양감리교회 총여선교회 회장, 삼성생명보험 재무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YWCA의 목적과 가치가 속초지역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회장의 역할을 다하고, YWCA의 100주년을 꿈꾸며 지역사회를 주님의 이름으로 섬김으로써 선한영향력을 나타내도록 겸손히 행하겠다”고 말했다.
속초YWCA는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2시 YWCA 강당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2021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올해는 탈핵생명운동, 성평등운동, 평화통일운동을 중심으로 위원회별로 활동가 연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교육, 노사민정 협약 프로그램, EM제품 판매, 식의약안전교실, 소비자상담실 및 상록수학교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박연희 속초YWCA 신임
지난달 28일 속초YWCA 제32회 정기총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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