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속초사잇길 걷기 및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이 지난달 25일부터 80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앞서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동순)는 걷기반 35명, 노르딕워킹반 33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주말과 공휴일을 빼고 매일 걷는 이 프로그램은 속초사잇길 안내자들이 고용노동부 사회공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걷기는 유산소 운동으로서 심장, 혈관, 혈액 등의 순환기능과 폐, 기관지 등의 호흡 기능 효율성 향상에 좋다”며 “걷기 및 노르딕워킹반은 수업일정 내에서 상시적으로 등록해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쾌적하게 걷기 위해선 먼저 자기 몸의 버릇을 아는 게 중요하다. 등 근력을 펴고 복부를 당겨 걷고 무릎관절이 펴질 때까지 걸음 폭을 넓히고 뒤꿈치부터 착지한다. 뒤꿈치부터 발가락으로 발바닥을 롤링하고 엄지발가락에 확실히 중심을 싣는다. 발의 움직임은 좌우 각각 직선상으로 걷고 눈은 5~15m 전방을 본다. 팔꿈치는 가볍게 굽히고 자연스레 원기 있게 흔들고 호흡은 발의 리듬에 맞게 한다.
노르딕워킹은 핀란드의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이 여름에도 겨울과 같은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고안한 것으로 지팡이 같은 폴을 손에 쥐고 윗몸과 팔을 사용해 평지와 낮은 산길을 즐겁게 걷고 오르는 운동이다. 재미도 있고 운동효과는 2배로 높이면서 관절을 보호해주는 게 장점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2021년 속초사잇길 걷기 및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이 지난달 25일부터 80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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