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이달부터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6개소에 설치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본격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2억8,800만원을 들여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6개소(속초·교동·청봉·청대·청호·영랑초교)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했으며, 강원경찰청은 지난달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운행속도 30km/h 초과 또는 신호 위반 차량은 단속대상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민식이법’ 시행 이후 관내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및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0억2,800만원을 들여 무인교통단속장비와 신호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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