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현남면 동산리의 한 숙박시설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양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1시 53분경 양양 현남면 동산리의 대형숙박시설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A씨(42)가 21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에 양양소방서와 경찰이 출동해 구조자를 강릉아산병원에 후송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경찰은 현장 근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양양지역에서 대형 공사들이 잇따라 추진되는 상황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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