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명절 기간인 오는 11~14일 추모의집·공설묘원의 이용을 제한한다.
추모의 집은 사전예약을 통해 오전 9시~오후 6시 한 가족당 4인 이내 20분 제한으로 하루 최대 96가족 384명이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3~5일 고성군 공설묘원 사무실(682-4448)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이 제한된다. 명절 기간 동안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되며, 추모객은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방명록 기재, 실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의 방역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실외 성묘시설인 공설묘원은 정상 운영되지만, 군은 연휴 기간 성묘 자제, 명절 이전 성묘, 온라인 성묘(e하늘 온라인 성묘 서비스 홈페이지 이용) 등을 권장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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