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길(사진) 고성연화마을 건봉사노인요양원장이 고성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에 연임됐다.
고성군은 지난달 26일 함명준 군수를 비롯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이하 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회의를 열어 박 위원장을 민간위원장에 재선출했다.
박 위원장은 2019년 1월부터 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맡아 왔다. 임기는 2년.
박 위원장은 “민간위원장을 맡은 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면서 “앞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를 지역사회복지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고성군 사회복지 발전과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어렵고 힘들지만, 항상 꿋꿋하게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 출생으로 순천대를 졸업한 박 위원장은 고성군노인복지시설협회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강원도사회복지사협회 고성군지회장,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경영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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