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촬영기자 출신인 김영선(62, 사진) 씨가 최근 강원도로부터 자원봉사 동장을 수상했다.
자원봉사 동장은 500시간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그는 KBS 지역방송국 촬영기자로 활동하다 지난 2019년 6월 퇴사해 지금은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속초지역자율방재단에는 2019년 4월 입단했다.
입단 후에는 지역의 각종 재난·재해현장에서 응급복구 활동 등을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최일선 방역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영선 씨는 “처음에는 봉사가 낯설었는데 막상 봉사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보람을 느끼게 됐다”며 “더 많은 봉사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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