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강원도교육청·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손 잡고 2021년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행복교육지구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학교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김진하 양양군수, 민병희 교육감, 이상선 속초양양교육장이 서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를 진행해 왔다.
군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특화사업, 오케스트라 지원, 학부모 아카데미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첫해인 올해는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추진과제 15개 세부사업을 기본 골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양군의 행복교육지구사업은 ‘양양愛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서프시티 ‘양양을 즐기다’ △양양행복교육공동체 구축 △진로코칭 △자율동아리 △다문화가정 지원 △교원동아리 운영 △오케스트라 운영 △학교 특색프로그램 등 15개 세부사업이다.
서성철 자치행정과장은 “양양행복교육지구사업이 민·관·학의 상생을 통해 지역특색을 반영하는 맞춤형 교육공동체사업으로 시너지를 높이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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