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회에서 이뤄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자치경찰제 도입을 계기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설악권 시장·군수 등 지역 인사들도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와 김진하 양양군수는 지난 8일, 김철수 속초시장은 지난 12일에 각각 챌린지에 참여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자치분권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담아 사진을 촬영한 다음,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재수 춘천시장과 박근철 경기도의원의 지명을 받은 함명준 고성군수는 ‘군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분권, 평화중심 고성이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챌린지에 동참했고 다음 참여자로 김철수 속초시장, 최상기 인제군수, 박주현 동해시 의원을 지목했다.
이병환 경북 성주군수가 지명한 김진하 양양군수는 8일 “자치분권 2.0 시대, 군민 중심 도시! 양양군이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군수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자매도시인 경기도 안양시와 군포시를 지명했다.
함 군수의 지명을 받은 김철수 속초시장은 지난 12일 “자치분권 2.0 시대, 삶을 바꾸는 지방자치 실현, 속초시가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한 후, 다음 주자로 권오봉 여수시장, 신선익 속초시의회 의장, 김준섭 도의원을 지목했다.
고명진·김주현·이광호 기자
김철수 속초시장
김진하 양양군수
함명준 고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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