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북부산지에 지난 5일 오후 9시에 한파경보가 발효돼 지난 12일 오전 10시에 해제됐다. 고성 평지에서는 지난 6일 오후 9시에 한파경보가 발효돼 9일 오전 11시에 한파주의보로 바뀌었고 한파주의보는 10일 오전 11시에 해제됐다.
고성군에서는 이번 한파 피해집계 결과 12일 현재 잠정적으로 농축수산 시설의 피해는 없었고 수도시설은 계량기 동파 25개소, 수도관 동파 1개소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 최저기온 시각과 기온은 △미시령 : 8일 오전 7분 42분, 영하 24.1℃ △흘리 : 8일 오전 7시 28분, 영하 21.9℃로 영하 20도를 밑돌았고 △명파리 : 8일 오전 7시 17분, 영하 16.6℃ △간성읍 : 8일 오전 0시 3분 영하 15.4℃를 기록해 평지에서도 매서운 날씨를 보였다.
한파 피해에 대비해 고성군에서는 2명이 상황근무를 했으며 6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반 2개 반을 운영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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