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천 한국농업경영인 강원도회장이 이달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18일 치러진 한농연 강원도연합회 임원 선거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선거에서 농민수당과 농업직불금 인상 등을 위한 역량 강화, 지자체 협력, 관련 기관과의 소통 강화 등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도내 18개 시군을 방문, 시장·군수와 논의해 현안을 해결하고 농·축협 조합장과 지방의회 등과 소통을 강화해 농업의 우호 세력을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성이 고향인 김 회장은 천안연암대학교 축산과를 졸업했으며 한농연 고성군연합회 회장과 강원도연합회 감사를 지냈다. 현재 금강농협 이사와 고성축협 감사를 맡고 있다. 1987년 창립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는 회원이 강원도에만 8,000여 명이며 전국적으로 14만 명에 달한다. 농정현안 연구, 농업인 전문화 교육 등의 사업을 펼치며 한국농어민신문을 발간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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