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자원봉사센터(소장 박주희)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재난 취약계층 위생용품 방역키트’ 146개를 제작해 지난 13일 시내버스 회사(강원여객, 동해상사)와 모범운전자회에 각각 전달했다.
마스크와 마스크걸이,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키트는 택시와 버스에 비치돼 기사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사용하게 된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 기업들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센터는 속초·고성·양양여성기업인협회(회장 문은희 신화식품 대표)가 후원한 떡키트 200개를 지난 14일 노학동 이목리마을에 있는 ‘강원도 제2생활치료센터’와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 속초시산불대응센터에 각각 전달했다. 생활치료센터에는 타지역 코로나19 경증 환자와 의료진 등이 입소해 있으며,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 1월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주희 소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서로 힘이 되고 희망이 되어 준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며 “맛있는 떡으로 잠시나마 위로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위기 대응 ‘재난 취약계층 위생용품 방역키트’ 146개를 제작해 지난 13일 시내버스 회사(강원여객, 동해상사)와 모범운전자회에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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