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주민들의 어려운 세무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9일 양양출신의 김기운 세무사와 무료 세무상담을 위한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열었다.
군은 이 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상담대상을 보유재산 5억원 미만의 주민으로 제한했으며, 지방세 불복청구 상담은 청구액 300만원 미만의 경우에 한하고, 각종 신고서 작성 및 신고대행은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다.
1차 상담은 전화와 팩스를 통해 진행되며, 1차 상담으로 부족한 경우 마을세무사 사무실을 내방하거나, 군청 및 읍?면사무소 등 약속장소를 정해 추가면담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와 병행해 마을세무사가 특정일에 군청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서비스도 검토하기로 했다.
양양출신의 김기운 세무사가 김진하 군수로부터 마을세무사 위촉장을 받은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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