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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지난 5일 최종 확진 판정…주민이 신고/군, 양돈농가 이동제한 등 차단 방역 총력
등록날짜 [ 2021년01월11일 14시35분 ]
접경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양양에서 처음 확인돼 양돈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양양군이 대응조치에 들어갔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접경지를 넘어 강원도 영월 등으로 남하하는 상황에서 지난 4일 양양 서면 내현리 산지에서 한 주민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지역주민 황국성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광역수렵장으로 운영되는 해당지역 주변을 수색하다, 2년생 정도의 죽은 멧돼지를 발견해 지난 4일 양양군청에 신고했으며, 이튿날인 5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반경 10㎞를 방역지역(야생멧돼지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방역지역 내 모든 양돈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농장초소의 운영에 들어갔다. 또 방역지역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소독, 생석회벨트 구축, 멧돼지 기피제 추가 도포, 울타리 긴급 재점검 등 대대적인 방역관리를 벌이고 있다.
양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군은 손양면 양양축산양돈영농조합 8농가의 돼지 2만 여두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공동 방제단을 동원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손양면 양돈단지 일대를 전부 감싸는 광역울타리를 긴급 설치할 계획이며, 멧돼지 폐사체 발견 지점에도 별도의 울타리를 설치해 다른 폐사체가 없는지 수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돈단지 주변으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전체를 에워싸는 4km의 광역울타리를 설치해 사전 차단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악권에서는 최북단 고성지역에서 발견됐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이번에 속초를 뛰어넘어 양양에서 발견되면서 감염된 멧돼지들이 설악산국립공원구역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인제군에서 2건, 화천군에서 1건 등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 양돈농가들이 밀집한 손양면 삽존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방역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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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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