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이클의 명가인 양양군청 사이클팀(감독 박상택)이 새해 들어 국가대표급 선수 3명을 영입해 경기력 향상에 나선다.
양양군청 직장운동경기부운영위원회(위원장 김호열 부군수)는 지난달 15일 회의를 열어 양양고 김종우·박한성 선수와 부천고 이상목 선수 등 새내기 메이저급 선수 3명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파워는 물론 기량을 두루 갖춘 이들은 현재 국가대표 후보 선수로 활약 중이다. 특히 김종우 선수와 이상목 선수는 2019년 제40회 아시아 사이클트랙 선수권대회 및 제27회 주니어 아시아 사이클 트랙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영입으로 양양군청 사이클팀은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오민재, 최우림 선수와 더불어 5명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활약하게 돼 경기력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사이클의 기대주로 4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정된 김청수 선수는 군 입대로 이번 계약에서 제외됐다.
한편, 양양군청 사이클팀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국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국가대표 3명을 배출하는 등 팀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청 사이클팀이 새해 선수 보강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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