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2월 중순 들어 전국적으로 더욱 심각해진 가운데 고성군은 지난 14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조정 대책 회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유지하되 행정기관은 2단계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실향민역사자료관, 왕곡마을, 화진포·송지호 자전거대여소, 고성청소년수련관, 거진과 현내 청소년문화의집, 지역아동센터, 관내 마을 경로당 110개소가 운영을 중단했다.
실내체육시설인 고성군민체육센터, 고성군골프연습장, 고성종합체육관, 고성생활체육관과 진부령미술관은 시설 기준 30%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거진읍의 고성군문화복지센터는 행사 시에만 개방된다. 사회복지시설은 시설별 위험도와 관리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시 일부 시설은 휴관하고 필수 서비스만 제공하게 된다. 공무원에 대해서는 전면 2단계가 적용돼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회식이 금지됐다. 이광호 기자
고성군이 지난 14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조정 대책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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