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완)는 지난 한달 동안 국립공원 내 불법행위 70여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47건은 과태료, 26건은 지도장을 부과했다.
설악산사무소는 올해 국립공원 내 불법 행위 중 출입금지 행위 위반이 90% 이상이라고 했다.
대부분 비경산행과 백두대간 종주 등 비정규탐방 구간에 대한 탐방 욕구와 이들을 부추기는 불법산행 모집 단체들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등산인은 이 같은 행위로 두 차례 적발된데 이어 지난달 또 다시 단속돼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기도 했다.
설악산사무소는 출입금지구역 무단 출입, 계곡 내 수영, 목욕, 세탁 행위 등 여름철(7월 23일~8월 15일)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행위에 대한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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