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국(사진) 전 재경속초시민회장이 지난 18일 본사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본사는 속초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설악권의 어려운 이웃을 소개하고 독지가들의 후원을 받아 지원하는 ‘2020 연말연시를 불우이웃과 함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유 전 회장은 지적장애 딸과 함께 힘들게 살며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 처지에 놓인 청호동 김순길 할머니를 비롯해 속초지역 4가구에 각 100만원씩 지정, 기탁했다.
속초 출신으로 현재 솔로몬산업(주) 대표를 맡고 있는 유 전 회장은 매년 모교인 속초중학교에 장학금 200만원,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에 100만원 이상씩 전달하는 등 오랫동안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런 나눔활동으로 지난해에는 ‘속초시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제23회 강원도 선행도민대상 애향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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