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덕하)의 ‘2020 가족봉사활동 우수가족팀’ 대상을 수상한 속초시자원봉사센터 해오미가족봉사단(단장 김미라)은 올해 코로나19 속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6년 5월 창단한 해오미봉사단에는 현재 24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전달용 안심 마스크 제작과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비롯해 폐품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독거노인 반려식물 분양, 폐신문지 쇼핑백 만들기, 농촌일손 돕기, 환경보호 활동, 저소득층 연탄배달 및 기부금 전달, 행사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에는 속초산불 이재민 지원활동도 벌였다.
우수가족팀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강원도자원봉사자 대회가 취소돼 지난 14일 속초시자원봉사센터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해오미가족봉사단 박희진 학생은 안심 마스크 제작, 속초시문화예술회관 특별 기획 공연 하우스매니저 활동, 무료급식소 급식지원, 저소득층 연탄배달 등에 참여해 우수봉사 학생으로 선정됐다.
한편, 속초시자원봉사센터는 연초 신규 가족팀을 모집하고 있으며 주5일 수업제에 따른 여가선용을 가족들이 함께 봉사활동으로 보람 있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가족봉사단 가입 문의: 033-636-1366 속초시자원봉사센터>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자원봉사센터 해오미가족봉사단이 폐신문지로 쇼핑백을 만들어 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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