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신선익)는 지난 11일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3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심사·의결했다. 이날 강정호 의원은 ‘장애인 복지정책의 중심, 직업재활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실현해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최종현 의원이 발의한 ‘속초시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안’은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 증진 사업, 돌봄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혜정 의원은 많은 현대인들이 하루 일과를 보내는 장소가 실내임을 감안해 다중이용시설, 신축되는 공동주택 및 대중교통차량의 실내공기질 관리와 환경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한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은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명길 의원이 발의한 ‘속초시 에너지 기본 조례안’은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놓았다.
강정호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의료나 여가선용을 제공하는 장애인 복지정책을 장애인들이 자립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직업재활과 일자리창출 중심으로 바꾸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중·장기적 정책의 수립과 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