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김의성)는 지난 3일부터 제252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석)를 열어 내년도 당초예산을 심의하고 있다.
이종석 위원장은 “송이조각공원의 잔디광장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더 많은 이용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전에 유지 관리 시스템을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김택철 의원은 “중광정지구 전원마을 조성용지와 정암지구 대지 조성용지 등 공유재산 매각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세입 확보가 이뤄지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제철 의원은 “현재 우리 군의 공무원 노조와 공무직 노조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이 두 곳에 가입하지 않은 비노조원도 있는 만큼, 차별 없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우섭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부서별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김귀선 의원은 “이동 목욕과 세탁 차량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예산과 봉사 지원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박봉균 의원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청소년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바, 이들의 불편사항이 없는 지 의견을 청취하고 필요한 사항은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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