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전통시장과 토요장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우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안한 시장 분위기 정착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장 아케이드구간(BYC상가∼어시장 연결구간)을 진출입하는 차량을 통제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차량이 통제되는 구간에는 이동식 먹거리 마차를 비롯해 수공예품, 농ㆍ특산물 판매, 아나바다장터, 1,000원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토요장터 운영 초기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각양각색의 점포와 관광상품도 대폭 확충해 청년창업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토요시장 셀러에 모두 24개 업체와 개인이 참여하기로 했다. 셀러들은 군에서 제공한 푸드트레일러와 자전거 매대, 이동식 스틸매대로 외국기념품, 엔틱소품, 수공예품, 라스카인형 등 특색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목공예체험과 냅킨아트, 윈도우페인팅, 캘리그라피,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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