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농어촌민박 법정표시 의무화에 따라 현판을 제작해 설치한다.
군은 최근 늘어나는 농촌관광객들이 농어촌민박사업자 신고번호 등을 확인한 후 적법하게 관리 운영되는 사업장임을 인식하고 투숙하도록 현판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어촌민박 현판은 가로 25㎝, 세로 25㎝ 규격의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했으며, 농어촌민박 신고번호와 양양군 로고가 함께 표시된다.
군은 농어촌민박사업자로 신고한 410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개별 방문해 출입문 등 투숙객이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진하 군수는 지난 7일 설인석 양양군펜션협회장 등 관계자들에게 양양군 농어촌민박 현판을 전달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해 상생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농어촌정비법 개정(8월 12일 시행)에 따라 농어촌민박사업자는 민박주택의 출입문 및 인터넷 홈페이지(있는 경우만 해당)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하는 형태의 농어촌민박 사업장임을 나타내는 표시를 해야 한다. 김주현 기자
김진하 양양군수가 지난 7일 설인석 양양군펜션협회장에게 농어촌민박 현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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