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유명무실한 산하 위원회의 일제정비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으로 양양군 산하 운영 위원회는 모두 85개로, 개별 법률에 설치근거를 둔 위원회의 경우, 대다수 지자체의 필요성 여부와는 관계없이 강행규정으로 명시돼 있어 위원회 남발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군은 위원회 정비계획을 마련해 설치목적과 적법성 여부, 소관부서 검토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불필요한 위원회를 과감히 정리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운영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를 우선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