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사진) 시장은 2021년도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현재의 상황이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소통·생활·약속’의 민선 7기 속초시정을 초지일관의 자세로 변함없이 이끌어나가 속초시의 밝은 미래가 담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2회 시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 확충 및 다양한 일자리 창출 △소득을 창출하는 관광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거운 사계절 관광도시 조성 △고품격 문화·체육·교육이 어우러진 도시 조성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 실천 △신북방경제 시대의 전초기지 도약 △안전함과 쾌적한 그리고 조화로운 도시환경 구축 △농·어민의 안정된 생활기반 마련 등에 올인하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특히 “민선7기 시정 최우선 과제인 식수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까지 1만2,200톤의 수원을 확보했다”며 “2021년 말 쌍천 지하 차수벽과 2022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총 2만2,200톤의 수원확보가 가능해 ‘물 자립도시’ 완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에는 △4차 산업 위주 대포제4산업단지 조성과 해양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확충 △지역특산품의 신성장 주력사업 육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찾아가는 지원 서비스 강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비접촉 상권활성화 시책 적극 추진 △청년몰(갯배St)과 주변부지 관광콘텐츠 확충으로 도심권 상권활성화 도모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 및 장사항 어촌뉴딜 300 등 북부권 활성화 △중부권ㆍ대포항ㆍ설악동 등 권역별 관광인프라 확충 및 체류 관광 거점화 △복합문화테마시설 유치 등 속초해수욕장 사계절 24시간 테마해변 육성 등을 통한 소득창출형 관광 인프라 구축 △속초문화재단을 통한 민간 주도의 문화기반 확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어려운 농어촌의 현실을 극복하고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해 지역 특산물 유통기반 구축 및 특화상품 개발 지원, 농어업인 지원 확대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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