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IC~간성 평화고속도 조속 착공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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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명준 군수, 도지사 만나 도 현안사업 1순위 지정 건의

등록날짜 [ 2020년11월30일 15시55분 ]

고성군이 속초에서 간성으로 이어지는 ‘평화고속도로’ 건설에 역점을 두고 있다.
평화고속도로는 속초IC에서 간성읍으로 이어지는 25.1km 구간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지난 20일 도청에서 최문순 지사와 만나 평화고속도로 건설의 조속한 착수를 위해 이 사업을 도 현안사업 1순위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함 군수는 이 자리에서 최 지사에게 도내 각종 고속도로 건설계획 중 속초IC~간성 간 고속도로 건설이 최단기·최소비용 투자로 효율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이라고 역설했다.
국토부의 제1차 고속도로 5개년 건설계획(2016~2020년)에서는 간성~속초 구간이 추가검토 사업구간으로 반영된 바 있지만 결국,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현재 군은 제2차 고속도로 5개년 건설계획(2021~2025)에서 간성~속초 구간이 중점추진 사업구간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도에서는 간성~속초 구간 외에 춘천~철원 63㎞ 구간과 삼척~영월 92.4㎞ 구간의 건설도 중시하고 있다. 군에서는 △최단기·최소비용의 고효율성 △통일 및 동북아 북방경제시대 대비 남한 구간 완성 △문산~도라산역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상대적 소외감 팽배 등의 이유를 들어 국토부와 도 등에 간성~속초 구간 건설의 시급성을 설득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지난 20일 함명준 군수가 최문순 도지사에게 속초IC~간성 간 고속도로 건설을 도 현안사업 1순위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이광호 (campin@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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