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김의성)는 지난 23일부터 제25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제철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복지분야의 국·도비 예산 불용액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지역의 어려운 계층에게 도움이 되도록 대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종석 부의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은 물론 특히, 새로 시작하는 청년창업자들이 폐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창업 후에도 건실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선제지원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김택철 의원은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인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의 외벽 색깔이 칙칙한 느낌을 주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보다 산뜻하게 외관변경을 추진하라”고 제안했다.
김우섭 의원은 “각종 현안사업과 연계한 개발행위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데 집행부는 행위 허가 시 세수증대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주민들을 위한 우선 반영요소들이 뭔지를 심도 있게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귀선 의원은 “인사와 관련해 공무원들의 권익보장과 직무능력 극대화를 고려한 균형인사를 추진해야 하고, 인사이동 시 인수인계가 원활하도록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봉균 의원은 “현재 집행부가 굵직한 현안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조례에 따라 시행하는 계속사업들도 조례목적에 부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충실하게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