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움미술관이 지난 20일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에 문을 열고 두 미술가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미술관 1관과 6관에서는 임철순 작가의 회화전 ‘상황에서 시원적 공간으로’가, 2관과 3관에서는 이민수 작가의 조소전 ‘순간에서 영원으로’가 각각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두 전시회는 내년 5월 말까지 진행된다.
피움미술관 개관식은 함명준 고성군수, 문희상 전 국회의장, 주기창 고성문화원장, 조성길 플라이강원 공동대표, 지역 기관·단체장, 문화·예술인, 기업인,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피움미술관은 6만6,000㎡(2만 평) 부지에 연면적 3,300㎡(약 1,000평)의 지상 2층 규모로 2018년 4월 착공해 2년 7개월 만에 준공했다. 피움미술관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삶의 꿈을 피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피움미술관은 고성피움테마파크의 일부로서 조성된 것으로 피움테마파크는 공연, 전시, 창업, 거주 등을 위한 종합 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현재 공사와 정비를 진행 중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지난 20일 피움미술관 개관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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