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취임한 윤의열(56, 사진) 제36대 고성 화진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회원 확충과 회원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보다 활성화된 클럽을 만들어 나가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그 동안 내부사정으로 자매 클럽과 협력 사회단체들과의 교류를 소홀히 하는 등 클럽활동이 다소 위축됐었다”며 “화진라이온스가 지역 봉사단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집수리 및 연탄나눔, 노인잔치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고, 소외계층을 위해 별도의 불우이웃돕기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회원들이 점차 고령화돼 가고 있어 40대 젊은층의 영입에 주력하며 회원배가운동에 각별히 신경을 쓰기로 했다.
윤 회장은 거진 송포가 고향으로, 거진중·고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송포1리 이장을 맡고 있다. 현재 농업에 종사하며 거진농협 이사, 거진읍이장단협의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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