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지질명소 학습프로그램 ‘지오드림’을 지난 17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하늘땅·재미난·꿈동산·열린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음달 29일까지 이론교육과 현장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국립공원공단 공모사업인 ‘지오드림’ 사업은 어린이, 장애인,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수강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은 고성 4개소, 화천 5개소, 양구 3개소, 인제 4개소 등 총 16개소가 있다. 고성 지질공원은 화진포, 고성 신신기 현무암(운봉산), 송지호해안(서낭바위), 능파대이다. 화진포는 석호, 운봉산은 육각 주상절리와 연필이 부러져 쌓인 것 같은 너덜바위, 송지호해안은 허리가 잘록한 서낭바위, 능파대는 표면에 구멍이 벌집처럼 발달한 암석이 각각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 이광호 기자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중 한 곳인 송지호해안의 서낭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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