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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자치지원대, 산불 피해 막는다”
고성군, 읍면에 총 440여명 구성/마을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내년 2월까지 총 250개 설치
등록날짜 [ 2020년11월16일 18시11분 ]
고성군이 최근 주목할 만한 산불 예방 사업들을 매주 진행 중이다. 지난 4일 산불방지 종합대책 군민참여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는 읍면별 마을자치지원대를 대상으로 산불방지 교육을 했다.
지난 10일 간성읍 광산4리 복지회관 비상소화장치함 앞에서 열린 간성읍 마을자치지원대 교육은 마을 이장들 중심으로 참여했고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 교육에서는 고성군 관계자가 마을자치지원대의 구성과 임무에 관해 설명했고,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비상소화장치 작동법과 물 분사 방법, 비상소화장치 정리법 등을 직접 시연하면서 설명했다.
고성군은 산불 발생 시 마을주민들의 체계적 대응을 위해 올해 8월에 간성읍 90명, 거진읍 26명, 현내면 46명, 죽왕면 180명, 토성면 99명 등 총 441명으로 마을자치지원대를 결성했다. 마을자치지원대는 산림 인접 마을을 중심으로 편성됐고 거진읍은 산림 인접 마을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구성원이 적은 편이다. 마을자치지원대는 현장대응반과 주민대피반으로 나뉘는데 현장대응반은 비상소화전과 등짐 펌프 등을 이용한 산불진화에 중점을 두며, 주민대피반은 주민 대피와 대피 현황 파악, 대피 주민 물품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현재 고성 관내에는 비상소화장치가 43개 설치돼 있으며 고성군과 고성소방서가 올여름부터 시작한 비상소화장치 설치사업이 내년 2월에 끝나면 207개가 추가돼 총 250개의 비상소화장치를 갖추게 된다.
안재필 고성군 산림과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 마을별 현장 소방교육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동준 고성소방서 방호사법담당은 “마을자치지원대가 앞으로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막기 위해 좋은 활약을 펼쳐주길 바란다”면서 “마을에서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농업부산물과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화목보일러 사용 시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사항을 숙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지난 10일 간성읍 광산4리 복지회관 비상소화장치함 앞에서 마을자치지원대 소방교육이 열렸다.
이광호 (campin@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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