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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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내년 5월까지…산불 예방·톱밥 비료 생산

등록날짜 [ 2020년11월16일 18시10분 ]

고성군이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달부터 읍면별 영농부산물 파쇄제거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개 반 20명이 내년 5월까지 읍면별로 배치된 목재파쇄기를 활용해 깻단 등 영농부산물을 현장에서 즉시 파쇄하게 된다.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은 산불 예방이 주목적이지만 톱밥 비료 생산으로 이어져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파쇄일과 장소를 정해서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파쇄작업이 하루에 2~3건 정도인데 주민들이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산불을 예방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안재필 고성군 산림과장은 “산불 대부분이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림인접지에서는 소각행위를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군에서도 산림인접지 내 불법 소각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고성군이 내년 5월까지 농업 현장에서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진행한다.

이광호 (campin@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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