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동순, 이하 협의회)가 ‘속초사잇길 1백만보 걷기 챌린지’를 마쳤다.
협의회는 지난 5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162일 동안 실시한 이번 챌린지에서 속초사잇길 1백만보 걷기 달성과 10길 완보를 모두 수행한 참가자가 10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올해의 ‘속초사잇길 걷기 왕’은 교동에 거주하는 장태일 씨로 총 1,165만5,995보를 걸었고 속초사잇길 10개 길도 완보했다. 특히 장 씨 가족은 4명 모두가 2개 과제를 달성하는 기록을 남겼다. 부인 손명옥 씨가 657만8,244보, 딸 보금 양이 159만8,114보, 딸 보은 양이 145만9,908보를 걸었다.
협의회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속초시생활체육관에서 ‘속초사잇길 챌린지 추첨식’을 개최했다.
이날 2개 과제를 모두 달성한 108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푸짐한 경품을 전달했다. 속초사잇길 10개 길만 완보한 59명과 속초사잇길 1백만보 걷기만 달성한 121명 등 180명에겐 NH농협속초시지부와 속초농협이 마련한 쌀 4kg을 제공했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선)의 속초시 행복교육지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속초사잇길 1백만보 걷기 챌린지’의 워크온 커뮤니티 가입자는 총 654명으로 총 걸음 수는 약 6억보를 기록했다. 이중 관광객도 72명이 참가해 6,200만보를 걸었다. 장재환 기자
2020년 속초사잇길 1백만보 챌린지 걷기왕 장태일 씨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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