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 소속 아리아리예술단(대표 엄채란)이 2020 대한민국 어르신문화 동아리경연대회 ‘더 실버스타-K 위드 강원’에서 은상을 받았다. 아리아리예술단은 총 15명이 노래 부문에 참가했고, 강원도지사 상패와 상금 8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강원도·강원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해 지난달 29일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노래 6팀(합창, 중창, 민요), 춤 4팀(스포츠댄스, 현대무용, 고전무용), 기악 12팀(합주, 밴드, 난타, 풍물, 사물놀이) 등 총 22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타 시도 참가 11팀은 대회 현장에 오지 않고 현지 영상촬영 후 별도 심사를 했고, 강원도 참가 11팀은 대회 당일 무관중으로 공연을 하면서 영상촬영을 하고 별도 심사했다. 대회 심사 및 발표는 대회 당일이 아니라 지난 3일에 있었고, 시상식은 지난 9일 강원도문화원연합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 대상은 강릉 색소폰앙상블 ‘깍지’가 받았고, 설악권 수상팀은 아리아리예술단이 유일하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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