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민속문화연구회 갯마당(이하 갯마당)이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 고성 문화의 집에서 ‘국악, 그 자유로운 울림’ 우수 레파토리 ‘신(新) 관동별곡’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0년 강원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
‘신(新) 관동별곡’은 관동별곡의 가사문학 속 정철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자의 시점으로 스토리텔링을 구성, 정철이 느낀 관동팔경과 현재 여행자가 느끼는 관동팔경의 관점을 재해석해 전통음악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공연은 두 명의 배우가 극 형식으로 구성한 해설을 따라가며 관동팔경의 그림, 사진 등의 영상과 갯마당 특유의 음악적 구성으로 진행된다.
금강산 일만 이천 봉의 아름답고 다양한 모습을 표현한 가야금 독주를 시작으로 기악연주, 사물놀이, 정악을 모티브로 한 창작음악, 대나무재료로 구성된 악기 연주 기악과 사물놀이 합주곡이 펼쳐진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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