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석(사진) 속초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제58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연합회장은 1996년 속초의용소방대에 입대해 보급·훈련·서무반장과 총무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1월 속초남성의용소방대장 겸 속초의용소방대연합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연합회장에 연임돼 2021년 1월부터 3년 간 또 다시 활동하게 된다. 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수석부회장도 맡고 있으며, 현재 설악고총동창회장과 속초시번영회 이사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다 보니 주위에서 많이 도와줘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방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9일 오전 도청에서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군 소방서별로도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이후 처음 맞은 기념행사를 열어 올 한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에 헌신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행정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상교 속초소방서 소방위, 권혁창 고성소방서 소방위, 김남홍 양양소방서 소방경, 이명순 속초여성의용소방대장, 이복장 토성여성의용소방대장, 박태정 양양여성의용소방대장이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재환 기자
속초소방서가 지난 9일 ‘제58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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