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서 활발하게 재능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는 지은환 한국화가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한국화 강좌를 열고 있다.
지 작가는 동호해변이 훤히 보이는 카페 비치얼스에서 이달부터 매주 월요일에는 성인(10명)들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3일과 29일 현북초교와 현성초교 전교생 60명을 대상으로 춘천교대 체육예술교육기부사업단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 ‘지은환 화가와 함께하는 나도 화가 되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NH농협 양양군지부장을 끝으로 양양에 정착한 지은환 작가는 합창과 지휘, 한국화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각박한 생활 속에서 예술적 흥취와 여유를 갖도록 많은 이벤트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지은환 작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잠시나마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좋은 그림과 음악, 그리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한국화 강좌를 열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지은환(010-3890-6579) 작가에게 카톡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지은환 한국화가
지은환 작가가 양양지역 어린들과 함께 ‘나도 화가’되기 프로그램을 즐겁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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