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사랑카드 충전이 호조를 보이는 것과 함께 고성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이 역대 최대액을 기록하고 있다.
고성사랑상품권의 10월 판매액은 1억4,200만원이었고, 올해 10월까지 총판매액은 22억원이다. 4/4분기가 남은 시점에서 작년 총판매액(14억원)보다 60% 가까이 많은 판매금액을 기록 중이다.
9월에 출시된 카드형 지역화폐인 ‘고성사랑카드’에 대한 뜨거운 반응도 계속되고 있다. 고성사랑카드의 9월 충전액이 1억8,000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충전액은 1억5,000만원이었다. 10월 충전액이 추석이 낀 9월 충전액에는 미치지 못하나 작년 지류형 지역화폐 고성사랑상품권의 한 달 평균 판매량 1억1,600만원과 비교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카드형과 지류형 지역화폐의 올해 판매금액을 합하면 25억원이 넘는다. 재난지원금으로 배부된 고성사랑상품권까지 합하면 올해 총 64억원이 넘는 지역화폐가 시중에 풀려 올해에는 역대 가장 많은 지역화폐가 유통되고 있다.
고성사랑카드의 높은 인기와 함께 출시 기념 이벤트인 캐시백 이벤트가 연말까지 연장됐다. 고성사랑카드는 월 최대 50만원까지(연 600만원 한도) 충전이 가능하고 사용금액의 5%를 환급받을 수 있으나 캐시백 이벤트 연장으로 연말까지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달부터 할인금액 한도도 2배로 늘어났다. 기존에 사용금액 50만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했으나 그 한도가 100만원으로 늘었다.
고성사랑카드는 관내 카드결제 가능 사업장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단, 유흥·사행성 업소, 본사 직영점, 상품권판매소, 사업자 등록 주소지가 고성군이 아닌 점포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카드 발급은 판매대행점인 관내 농·축협을 방문해 회원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서 지역화폐 통합 앱인 ‘그리고’를 설치한 후 신청 절차를 따르면 된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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