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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서 승용차 추락 2명 사망
주차장 옹벽 아래로…산불도 발생
등록날짜 [ 2020년11월02일 17시49분 ]
양양소방서 119구조대가 주차장 주변 옹벽 아래로 추락한 승용차의 탑승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양양에서는 산불이 발생하고 승용차가 추락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양양소방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양양 손양면 가평리 강원외국어교육원 인근에서는 들불이 번져 하마터면 큰 산불로 이어질 뻔 했으나, 신속한 신고와 긴급 출동한 소방대의 초동진화로 오전 8시 50분경 완전 진화됐다.
이어 오전 11시 7분경 막바지 단풍철을 맞은 양양 서면 오색리에서는 승용차가 대형숙박시설 주차장 주변 옹벽 7∼8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B씨 등 2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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