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춤을 현대적인 의상, 무대, 음악과 융합한 새로운 무용공연이 속초에서 펼쳐진다.
속초시는 오는 11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상(想像)-상상하는 우리춤’을 개최한다.
‘상상하는 우리춤’은 한국 전통춤을 현대적인 의상과 라이브 음악으로 선보여 주목을 받았으며, 관객들이 단순히 관람만 하지 않고 직접 참여해 즐기고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무용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류 무용단’은 지난 8월 루마니아에서 열린 ‘2020 국제 민속춤 페스티벌’에서 ‘한국의 미’라는 작품을 공연해 25개국 참가팀 중 대상에 이어 1위를 차지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공연은 속초시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돼 열리게 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좌석 띄어 앉기로 진행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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