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작은영화관 재개관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입장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작은영화관을 재개관한 가운데 위축된 관람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현장 발권하면 입장권을 1천원으로 할인해 준다. 1일 1인 2매 한도다.
작은영화관은 코로나19 안정 시까지는 매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오후만 운영하고, 상영관 당 1일 3회만 운영한다.
또 관람객을 지역주민으로 제한하고, 관람인원을 전체 94석 중 46명으로 제한해 지그재그로 한 칸 띄워 앉도록 하는 등 수시 방역을 하고 있다. 재개관 후 최근 10여일 동안 200여명이 찾아 영화를 관람했다.
군은 위탁업체 해산으로 연말까지 직영하고, 내년부터는 새로 출범하는 양양문화재단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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