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공모사업 신청 준비에 돌입한다.
문화도시는 문화와 관련한 예술, 산업, 관광, 전통, 역사, 영상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되는 도시를 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22년까지 국내 30개 내외 도시를 문화도시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관련 용역을 진행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 확보를 진행 중이며, TF팀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공모사업 신청을 목표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윤여경 기획감사실장은 “특색 있는 지역문화 기반을 구축해 문화를 통한 지역가치 창출과 지역문화 브랜드 정립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3일 간부공무원 워크숍에서 문화도시 지정‧신청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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