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 지방도와 군도 가운데 손양면 여운포리에서 낙산지구로 이어지는 군도 5호선의 교통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모두 16명의 조사원을 투입해 지난 15일 오전 7시부터 16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에 걸쳐 지방도 418호선과 군도 1호선부터 6호선까지 6개 노선에 대해 차종, 시간, 방향 별로 교통량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군도 4호선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향후 도로건설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결과, 군도 5호선이 차량통행량 7,964대로 6개 구간 중 가장 많았고, 양양읍 월리에서 종합운동장을 지나 강현면 답리로 연결되는 군도 3호선이 7,712대로 뒤를 이었다. 군도 5호선은 낙산사와 수산항,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등 관광명소와 대명쏠비치리조트와 낙산콘도 등 대형 숙박시설이 밀집돼 있고, 군도 3호선은 대형아파트 준공 등으로 통행량이 늘었다. 김주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