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주간 ‘고성에서 한 달 살기, 고성만사성’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청년들이 짧게는 1주에서 최대 4주 동안 고성에서 거주 체험을 하는 것으로 강원도를 제외한 타 시·도 거주 19~39세 청년들이 참여한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한 달 살기 참가자 모집에 전국에서 114명이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서면심사 및 화상 인터뷰 심사를 거쳐 4주 참여자 8명, 2주 참여자 9명, 1주 참여자 19명 등 총 36명의 참가자를 선정했다. 심사는 귀촌 의지와 가능성, 직업 특성상 재택·원격근무 가능 여부, SNS 활동 및 영향력 등이 고려됐다.
군은 한 달 살기 참여자들에게 죽왕면 문암진리 마을 일원의 민박 숙박과 식비를 지원한다.
한달살기 프로그램으로 매주 고성의 역사·문화 등을 알아보는 로컬투어, 명상투어 등을 진행하고 해변 요가도 운영한다. 또 창업 전문가 등을 초빙, 멘토링과 세미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고성군 내 청년 창업공간을 방문해 실제 귀촌 청년들을 만나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