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싣는 순서 -
①글로컬 명품브랜드 ‘서핑+해안’
산업화 속도
②글로컬 핵심 송이·연어산업화
경기부양 견인
③‘남대천 르네상스’ 총체적 경제
활성화 주도
이번호부터 민선 6기 이후 글로벌 플랫폼을 차곡차곡 구축하며 동해안의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는 양양군의 핵심 현안사업을 짚어보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비전을 제시하는 ‘글로벌 플랫폼 양양군, 동해안 경쟁력 이끈다’ 기획보도를 3회에 걸쳐 연재한다.
민선 7기 2주년 반환점을 돈 양양군은 김진하 군수가 목표한 글로벌 플랫폼(기착지) 구축의 7부 능선에 올라서며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첫 시작인 민선 6기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김 군수는 열정적 노력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밑바탕을 다진 후 민선 7기는 성장동력 핵심사업의 가속화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방행정이 곧 중앙정부의 정책과 직결된다는 김진하 군수의 ‘맞춤형 적극행정’ 원칙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동해안에서 가장 빠른 수도권 시대를 연 양양군은 김 군수와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서핑도시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낙산도립공원 해제 후 친환경 해안관광 거점도시 디자인 시작, 국내 최초 연어자연산란장 조성과 연어산업화 추진, 송이버섯 명품화 사업, 해안과 내륙을 연결하는 도시재생 인프라 확충 등 굵직한 핵심사업을 실현해가고 있다.
양양군이 추진하는 현안사업의 시너지 효과는 실제 투입한 예산들이 지역사회에 스며들어 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이 최종 목표로, 이를 위한 연동시스템 구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진하 군정의 핵심사업인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미래비전을 담아낼 청사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서프시티 경쟁력 ‘업’
국내 서핑성지로 자리매김한 양양군의 서핑특화해변 만들기는 김진하 군수의 미래성장 수요예측 정책이 결정적 역할을 해내며 지역판도와 브랜드를 단숨에 바꿔놓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죽도·인구해변 서핑비치로드사업을 비롯해 중광정리 서피비치 등 8개 서핑해변을 거점으로 한 서핑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이 글로벌 로컬브랜드로 순항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양군은 돔 하우스와 보드 공용거치대 등 세밀한 편의시설까지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양양해변을 사계절 해안관광인프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차별화한 정책구상과 행정력이 조화롭게 맞물리면서 양양해변은 민간중심의 서핑산업화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국내 주요 해변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서핑해변의 활성화가 본격화하면서 거점인 죽도와 인구해변은 오래 전 낙후했던 모습을 지우고 서퍼전문 음식점과 여행자 전용 숙박시설, 해변클럽 등이 속속 들어서며 자연스럽게 도시재생이 이뤄지고 있다. 중광정리 서피비치 서핑전용해변을 비롯해 청시행의 해변클럽, 두둥실의 발리펍 등이 양양군이 그동안 추진해온 서핑해변의 대표적인 민간중심 인프라로 손꼽히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실질적인 경제파급 효과를 거두는 산업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친환경 명품해안 설계 ‘착착’
옛 낙산도립공원의 해제에 따라 양양군이 올해부터 친환경 명품해안 디자인을 위한 기본설계에 들어갔다. 강원도와 고도제한 대신 친환경 해안개발에 합의함에 따라, 지난 40년 동안 제한받던 개발행위가 가능해진 데다, 김진하 군수가 취임한 후 골칫거리였던 낙산월드 민속촌과 해마레저 등을 철거하면서 낙산을 중심으로 양양해변을 동해안의 명품해안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낙산지구는 명사십리 해변을 배경으로 대규모 민자유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동해안 거점타운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테마 관광인프라를 비롯한 퓨전형 숙박타운이 다양한 형태로 들어설 계획이다.
또 서핑해변인 인구와 죽도 주변에는 한화의 해안리조트 조성사업이 마무리를 앞두고 있으며, 지경리에 추진 중인 국민여가캠핑단지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친환경 명품해안 조성사업은 김진하 군수가 취임한 후 오랜 세월 규제에 묶여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지 못하던 구 낙산도립공원구역을 적극 행정을 통해 실타래를 풀면서 도심을 중심으로 해안과 산악을 연계하는 교차관광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로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양군은 김 군수의 이 같은 헌신적인 지역발전 의지와 열정을 원동력 삼아 최근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을 지역현안에 과감하게 담아내도록 해안-내륙-산악까지를 총체적으로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경쟁력 높은 글로벌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진하 군수가 직원들과 함께 서핑전용해변에서 보드를 점검하며 각종 편의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옛 낙산도립공원구역이 해제되면서 양양군의 명품해안이 새로운 개발 전환점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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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하 양양군수 자기혁신 실천
“분야별 산업화 촉진 핵심요소”
김진하 양양군수는 민선 6기 첫 취임부터 가장 지역적인 특색을 가장 세계적인 인프라로 성장시켜 나가야만 진정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글로벌 플랫폼 구축론’을 미래 청사진으로 제시하며 군정 요소요소에 적극 반영해 왔다.
특히,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몸소 실천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지방행정이 곧 중앙정부의 정책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며 주요 핵심사업을 통해 보란 듯이 현실화하고 있다.
김 군수는 “서핑 하나만 봐서는 안 되고, 이를 매개로 진정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기 위한 각 분야의 산업화를 촉진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라며 “4대 국가기간망을 글로벌 플랫폼으로 갖춰 나가면서 군민들의 세세한 생활 전반까지 살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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