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자원봉사센터 해오미 가족봉사단(단장 김미라) 단원들이 지난 10일 센터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폐신문을 이용한 쇼핑백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단원들은 신문지 크기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과 크기의 쇼핑백 100여개를 만들었다.
신문지 쇼핑백은 신문지 서너장을 도배용 풀로 붙인 뒤 바닥을 이중으로 덧대고 손잡이도 신문지를 말아 만들어 가볍고 친환경적이다.
센터는 신문지 쇼핑백을 속초관광수산시장 상인들과 장을 보러온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비닐봉투를 대신할 수 있도록 나눠줘 재활용품 사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센터는 “옛날 퇴근길에 아버지가 종이봉투에 풀빵을 한가득 담아 들고 오시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종이봉투 사용이 부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한편, 속초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연초 신규 가족봉사단을 모집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족봉사단 가입문의 : 636-1366 속초시자원봉사센터>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자원봉사센터 해오미 가족봉사단 단원들이 지난 10일 센터 소회의실에서 ‘폐신문을 이용한 쇼핑백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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