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이달 중 중국과 일본에 잇따라 사절단을 파견해 해외교류의 전환을 시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일 일본 다이센정의 2016 다이센 여름입산제에 부군수를 단장으로 5명의 사절단을 파견, 7일까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교차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7~11일 중국 귀주성 리보현에 5명의 홍보사절단을 보내 주요 관광지와 문화, 농업분야를 시찰하고 실질적인 교류방안을 협의한다.
군은 또 오는 17~21일 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중국 하남성에서 여는 ‘강원의 날’ 기획행사에 홍보팀을 참가시킬 예정이다.
중국 하남성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양양군은 평창·정선과 함께 참가해 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서 양양국제공항을 비롯해 송이와 연어축제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중국과 일본 방문을 통해 경제와 문화, 관광분야의 내실 있는 교류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대1 교류의 원칙을 바탕으로 이제는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외교류의 틀을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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