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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불법 공조조업 특별단속
속초해경, 내년 2월까지 / 트롤·채낚기, 싹쓸이 포획
등록날짜 [ 2020년10월12일 14시45분 ]
속초해양경찰서는 내년 2월까지 오징어 불법 공조 조업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어 트롤과 채낚기 간 불법 공조 조업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오징어 공조 조업은 채낚기어선에서 집어등을 사용해 오징어 어군을 모으면 트롤선에서 그물을 끌어 한 번에 싹쓸이 포획한 후 수익을 분배하는 불법 조업 방식이다. 이에 해경은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오징어 불법 공조 조업 △채낚기어선 광력 기준 위반 △조업금지구역 위반 △선명 은폐 및 불법어구 사용 △어선 위치 발신 장치 미작동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 공조 조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어업인들의 자정 노력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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