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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너울성 파도 주의 필요
지난달 28일 토성면 용촌 해변서 3명 숨져 / 잔잔하다 갑자기 세져…가을·겨울 많이 발생
등록날짜 [ 2020년10월12일 14시15분 ]
지난달 28일 오후 2시경 고성군 토성면 용촌리 한 카페 앞 해변에서 너울성 파도로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촌지간인 아이들 2명이 해변에서 놀다가 갑자기 밀어닥친 큰 파도에 휩쓸렸고 이들을 구하려던 어머니도 변을 당했다.
동해안에서 너울성 파도로 인한 사고는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사고가 난 해변에서는 2016년 9월에도 초등학생이 너울성 파도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05년 1월부터 2017년 8월까지 강원도에서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사고는 연평균 5.5명으로, 사망 및 실종자 총 31명, 구조 및 부상자 40명이었다. 너울성 파도는 동해안뿐만 아니라 전국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5일 부산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들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너울’은 바다 같은 넓은 물에서, 크게 움직이는 물결을 말한다. 동해상에서 동쪽 먼바다로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그 후면에서 북동풍이 계속돼 너울이 발생하는데 특히, 동해상은 수심이 매우 깊어서 너울이 잘 전파돼 너울성 파도가 많이 발생한다. 너울성 파도는 일반적인 파도와는 달리 잔잔하게 다가오다가 갑자기 증폭하는 특징을 지닌다. 따라서 파도가 높지 않아 보여도 해안에 머무르는 동안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지방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도내 해안가에서 너울이 많이 발생하는 기간은 10월부터 3월까지이며 가장 적게 발생하는 기간은 봄과 여름이다. 토성면의 경우 너울이 작년 10월에 9회, 11월에 6회, 12월에 8회, 올해 1월에 10회, 2월에 9회, 3월에 12회 등 가을과 겨울철에 10회 전후로 발생했다. 올해 4월부터 9월까지는 모두 5회 미만으로 발생했다. 수치상으로 볼 때 가을과 겨울에는 너울성 파도에 대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광호 기자
이광호 (campin@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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