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기록된 가운데 설악산에서 첫얼음이 관측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중청대피소의 최저기온이 영하 1.6도를 기록하면서 첫얼음이 얼었다.
설악산의 첫얼음은 2015년 10월 2일, 2016년 10월 9일, 2017년 9월 29일, 2018년 10월 11일, 2019년 10월 9일에 관측됐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4일 빨리 첫얼음이 관측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첫얼음이 관측되는 가을 단풍철 탐방은 무엇보다 급격한 기온 차이에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고지대 탐방은 방한용품, 비상식량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